“하와이는 비싸서 못 가~”라는 말, 아직도 하시나요?
NOPE. 마우이도 똑똑하게 가면 제주도보다 싸게 가능하다는 충격 사실!
지금부터 알려드릴 마우이의 숙소부터 일정, 숨은 맛집, 심지어 한식집까지,
그냥 가방 싸면서 읽으세요.
이 글 다 읽고 나면 마우이에서 현지인 코스프레 성공입니다.
(주의: 갑자기 항공권 예매 버튼 누를 수 있음)
🏨 최신 숙소 정보 – 마우이는 침대가 아니라 풍경에 눕는다
2025년 기준, 마우이 숙소 트렌드!
요즘은 리조트보다 가성비 좋은 콘도+에어비앤비가 대세예요.
✅ 키헤이(Kihei) 지역
- 가성비 끝판왕 지역.
- 해변까지 도보 가능 + 식당, 마트 밀집!
- Maui Vista, Kihei Akahi, Maui Banyan 같은 콘도 숙소 인기 많음.
- 주방 있고 세탁기 있고, 스팸구이도 해먹고 빨래도 돌리고… 거의 제2의 집.
-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찐 추천!
✅ 라하이나(Lahaina) 지역
- 작년 산불 피해 이후 재건 중이지만 일부 숙소 운영 재개!
- 라하이나 타운 산책 + 예술 갤러리 + 쇼핑까지 가능.
- 감성 있는 로컬 스타일 숙소가 많음.
- 분위기 뿜뿜! “여기 인생 숙소다” 소리 나오게 만듦.
- 이전 마우이 수도
✅ 와일레아(Wailea)
- 여긴 솔직히... 돈 많으면 가세요.
- 리조트 왕국. 하얏트, 안다즈, 포시즌스, 페어몬트 등 초호화 라인업.
- 풀빌라 수영장에 누워서 선셋 보면서 맥주 한잔하면… 그냥 영화.
- 신혼여행용으로는 무조건 와일레아 박제!
🗓️ 일정 루트 – 널널하게, 그러나 놓치지 않게
마우이에서는 계획이 너무 빡빡하면 안 됩니다.
여긴 뛴다고 뭐가 빨리 생기지 않아요.
아래 일정을 참고해 널~널하게 움직이세요!
✨ 5박 7일 마우이 여유 일정 예시
Day | 일정 |
---|---|
1일차 | 인천 → 호놀룰루 경유 → 마우이 도착, 렌트카 수령, 숙소 체크인, 근처 해변 산책 |
2일차 | 오전: 할레아칼라 일출 투어 (새벽 출발!) 오후: 낮잠+수영장+맥주 |
3일차 | 로드 투 하나 드라이브 (하루 코스, 차멀미약 챙기세요) |
4일차 | 라하이나 타운 구경 + 맛집 순례 + 기념품 쇼핑 |
5일차 | 해변에서 뒹굴기 or 서핑 체험 + 마지막 밤 루프탑 식사 |
6~7일차 | 체크아웃 → 호놀룰루 경유 → 인천 귀국 (하와이안 항공 알로하~👋) |
팁:
- 할레아칼라 일출은 미리 예약 필수! 인생드라이브길. 담요, 겨울옷 필수. 간이의자와 피자 가지고 오는 외국 아저씨도 있음
- 로드 투 하나는 무조건 운전자 체력 확인 후 출발할 것. 꼬불꼬불. 간혹 다리위에 외길 자주 나타남. 어렵지는 않지만 처음 경험.
'로드 투 하나' (원주민) 노래도 있어요!
- 수영복은 무조건 2벌 이상 챙기세요. 매일 입게 됩니다
🍽️ 마우이 맛집 – 이 맛에 하와이 간다니까요?
맛집도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니, 지도에 저장하면서 따라가 보세요.
🍤 1. Coconut's Fish Cafe (키헤이)
- 피쉬타코 끝판왕. 고소하고 바삭하고 살살 녹는 흰살 생선
- 분위기: 인테리어는 별 거 없는데 맛은 미슐랭 감성
- 현지인들도 줄 서는 맛집 (하지만 회전 빠름)
🥩 2. Da Kitchen Express (카훌루이)
- 로코모코, 갈릭 쉬림프, 돈가스 등 하와이식 플레이트 런치
- 양이 사람 머리통만 해요. 혼자 다 못 먹음.
- 가격도 착해서 배도 부르고 지갑도 웃음.
🍧 3. Ululani’s Shave Ice (마우이 전역 체인)
- 무지개 빛 얼음! 하와이에서 안 먹으면 범죄급 후회각
- 시럽 종류 30가지 이상.
- 추천 조합: 리히무이 + 코코넛 + 파인애플
🍚 한식집 – 마우이에도 김치찌개는 있다!
여행 3일차부터 한국 음식 생각난다?
그럼 여기가 당신의 피난처.
🍲 1. Oki’s Korean BBQ (카훌루이)
- 한식 뷔페 스타일. 가격도 저렴함.
- 갈비, 불고기, 김치찌개, 잡채, 심지어 김치까지 진짜 맛남
- 어르신 동행 가족 여행객에게 구세주 같은 존재
- 마우이가 그렇듯 양을 많이 줘서 싸가지고 나옴. 여주인님 친철했어요. 한번 더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 2. TJ Korean BBQ (키헤이)
- 약간 미국화된 스타일이지만 정 많고 맛도 괜찮음
- 김치볶음밥, 불고기 플레이트 인기 많음
- 밥 푸짐하게 줘서 눈물 날 뻔함
🏝️ 꼭 가봐야 할 마우이 명소 – 필수 코스만 뽑았다!
🌄 1.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 “해가 구름 위로 올라오네?”
- 새벽 3시에 출발해서 일출을 보는데... 진짜 울컥합니다. 추전하고도 모라자요,
- 입장 예약 필수! 방한복 챙기세요. (산 꼭대기라 추움)
- 저희는 오후 3시에 올라 갔는데 오르는 주변 경관과 길이 다 보여서 너무 좋았고 일몰을 구경했어요.
- 할레아칼라에서 내려 오실 때 브레이크만 쓰지 마시고 기어브레이크도 쓰세요.이건 저희가 경험한 것인데 렌트카 (Ford Expedition) 차가 좋아서 그렇지 잠시 갓길에 세웠을 때 브레이크 패드 타는 냄새 많이 나서 놀랐어요. 길이 긴 만큼 내려 오실 때 천천히 살살 내려 오세요. (그 왕복 2차로 길을 과속으로 추월하는 컨버터블 차를 보았는데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 꼭 다녀와야 할 인생드라이브 길.
🛣️ 2. 로드 투 하나
- 600개 커브를 넘는 스펙타클 드라이브 코스
- 블랙샌드 비치, 폭포, 열대우림, 바닷가가 순서대로 등장
- 차멀미약 + 간식 필수
🛍️ 3. 라하이나 타운
- 전통 하와이 느낌 가득한 올드타운
- 쇼핑, 예술품, 맛집, 스트리트 공연 다 있음
- 여유로운 산책 추천! 그냥 걷기만 해도 감성 충전 완료
💬 결론 – 마우이는 가는 순간부터 여행이 아니다, 힐링이다
여러분, 마우이는 ‘가보면 안다’ 스타일이에요.
사진보다 실제가 100배 이쁩니다. 새가 많아서 저희가 묵은 나필리 리조트에는 아침마다 홍관조새가 날아 와서 아침인사를 했어요. 숙소 잘 잡고, 일정 여유롭게 짜고, 맛집만 잘 골라도 진짜 힐링 제대로!
게다가 한식집도 있다니, 배도 마음도 다 든든해지는 여행지라는 말씀~
이 글 저장해두고, 마우이 갈 때 꺼내서 체크리스트처럼 쓰세요.
안 보면 후회하고, 보면 '인생여행' 예약입니다.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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