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와 GMAT. 이름만 들어도 긴장되고 입에 쓴맛이 도는 시험들이지만, 분명한 것은 전략만 잘 세우면 누구든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GRE 수리 영역에서 140점대를 받으며 시작했던 초시생이었지만, 학습 루틴을 철저하게 구성하고, 효과적인 자료와 반복 학습을 통해 최종적으로 GRE 329점+, GMAT 730점을 달성하였습니다. 본 글에서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고득점자들이 활용하는 공부 방법과 루틴, 추천 자료, 그리고 흔히 접하기 어려운 꿀팁들을 모두 정리하여 안내드리겠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득점자들의 공부 루틴 (시간은 적게, 점수는 높게)
GRE와 GMAT의 가장 큰 공통점은 바로 “실전 감각”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점입니다. 학원을 몇 달 다닌다고 해서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으며, 핵심은 반복 학습과 자기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고득점자들은 일정한 패턴의 학습 루틴을 구축하고, 각 시간대를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성과를 냅니다.
1. 아침 1시간 – 어휘와 논리 훈련
아침 시간에는 GRE 고급 어휘나 GMAT 문법 표현을 학습하는 데 집중합니다. 단순히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유추하고 활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앱으로는 Magoosh Vocabulary Builder와 Anki가 있으며, 반복 회독을 통해 장기 기억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하루 50개의 단어를 예문과 함께 학습하며, 전날 복습까지 병행하는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오후 2시간 – 실전 문제 풀이 및 오답 복기
이 시간대에는 수리 또는 언어 영역 중 한 가지를 정해 집중 학습을 진행합니다. GRE 수리에서는 데이터 해석, 대수, 도형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GMAT에서는 PS/DS 또는 SC/CR을 타이머와 함께 푸는 방식으로 실전처럼 훈련합니다. 문제 풀이 후에는 반드시 “왜 이 답이 맞고, 다른 선택지는 왜 틀렸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 문제풀이를 넘어 사고력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3. 밤 1시간 – 작문 훈련 및 지문 분석
저녁 시간에는 GRE의 Analytical Writing 또는 GMAT의 AWA 연습을 진행합니다. 주 2편 이상 에세이를 작성하고, 가능하다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예: Reddit, GPT, 온라인 첨삭 서비스)을 활용해 보완합니다. Reading Comprehension 영역의 지문을 요약하고 핵심 문장을 정리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논리적 사고력을 강화하고, 전체 흐름을 읽는 능력을 기르실 수 있습니다.
고득점자들이 활용하는 추천 자료 (효율적인 선택)
교재와 자료는 다양하지만, 고득점자들이 실제로 활용하는 핵심 교재는 많지 않습니다. 아래는 GRE와 GMAT에서 각각 높은 성과를 거둔 수험생들이 추천하는 교재들입니다.
GRE 추천 자료
- ETS Official Guide: GRE의 공식 기출 문제들이 포함된 교재로,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PowerPrep2: 실제 GRE 응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모의고사로, 점수 예측 정확도가 높습니다.
- Manhattan 5lb 문제집: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할 수 있으며 연습용으로 적합합니다.
- Magoosh 인강: 초중급자에게 유용하며, Verbal의 개념 정리와 전략 이해에 효과적입니다.
- Gregmat 유튜브 채널: 무료로 제공되며, 핵심 개념과 실전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GMAT 추천 자료
- GMAT Official Guide (OG): 실전 스타일의 문제들을 연습할 수 있으며, 반드시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
- Manhattan Prep 시리즈: SC, RC, CR 각 영역별로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Target Test Prep: Quant 고득점이 목표인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강의와 문제 제공.
- GMAT Club 모의고사: 실전 점수 예측이 가능하며, 시간 관리 훈련에도 효과적입니다.
학습 팁
자료를 많이 모으기보다, 선택한 교재를 3회독 이상 반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왜 맞았는가”에 집중하고, 오답은 “왜 틀렸는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수를 줄여가시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입니다.
실전 꿀팁 – 고득점자의 습관
고득점자들은 단순히 공부를 많이 하기보다,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실전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3W 오답노트 전략
- What: 틀린 문제의 유형을 분류합니다. (예: RC inference 문제)
- Why: 왜 이 문제를 틀렸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합니다.
- What if: 다른 보기가 나왔다면 어떻게 판단했을지를 가정하며 유사 문제 대응력을 기릅니다.
이 오답노트를 하루에 3문제씩만 정리해도 사고 구조가 탄탄해지고 실전에서의 오류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2. 시험 2주 전 루틴
- 오전: 실전과 동일한 시간에 모의고사 실시
- 오후: 모의고사 오답 분석 및 AWA 한 편 작성
- 저녁: RC/CR 집중 분석
이 루틴을 2주 동안 유지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감에 휩쓸리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시험에 임하실 수 있습니다.
3. 동기부여 관리
유학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슬럼프와 불안감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럴 때에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학교의 캠퍼스 사진을 책상 앞에 붙여두고, 고득점 후기나 유학 수기들을 읽으며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 마라톤 중에 중간 급수대를 찾는 것처럼, 공부에도 동기라는 ‘급수대’가 필요합니다.
결론: 고득점은 습관이 만든 결과입니다
GRE와 GMAT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핵심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하루에 5시간을 공부하는 것보다, 매일 2시간씩 꾸준히 90일을 공부하는 것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집니다. 고득점자들은 일관된 루틴을 가지고 있으며, 실전 문제를 반복하면서 출제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수많은 수험생들이 그렇게 성공해왔고, 여러분도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자신만의 루틴을 설정하고, 실전 중심의 자료로 집중해서 학습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겠지만, 분명히 가치 있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미국 대학원 도서관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계신 여러분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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